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페이로스 왕국 (문단 편집) === 초기 === 기원전 470년 무렵, 에페이로스 일대에 거주하던 몰로시아 족의 지도자 '''[[아드메토스]]'''가 왕국을 건국했다. [[플루타르코스]]에 따르면, 그는 그리스 문화를 부족민들에게 소개하고 행정과 입법 체계를 세웠다고 한다. 기원전 471년 [[아테네]]에서 추방당한 [[테미스토클레스]]는 [[코르푸|코르기라]]로 피신하여 몇년 간 그곳에 있다가 아드메토스의 궁정으로 망명했다. 얼마 후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절단이 테미스토클레스를 내놓으라고 요구했지만, 그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테미스토클레스를 피드나로 피신시켰다. 테미스토클레스는 나중에 페르시아 궁정으로 망명하여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 휘하에서 [[사트라프]]를 지냈다. 에페이로스 왕국은 기원전 429년 [[펠로폰네소스 전쟁]] 때 [[스파르타]] 편에 서서 아카니아를 침공했으나 아테네에게 격파당했다. 기원전 423년 아테네에서 체류하다가 귀국하여 왕위에 오른 '''[[타르히파스]]'''는 스파르타의 왕국에 대한 영향력을 배제하고 그리스 문자를 도입하고 동전을 발행했으며, 헌법을 제정했다. 또한 주변 마을 주민들을 수도에 모았으며, 수도에 석조 건물, 공공 건물, 사원, 견고한 성벽과 요새를 쌓았다. 한편 도도니를 공략한 뒤 그곳에 신전을 세웠는데, 이곳은 훗날 에페이로스에서 명망높은 신탁소가 되었다. 기원전 385년 타르히파스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알케타스 1세(에페이로스)|알케타스 1세]]'''는 모종의 이유로 축출되어 [[시라쿠사]]의 [[참주]] [[대 디오니시오스]]의 궁정으로 망명했다. 대 디오니시오스는 [[아드리아 해]]와 [[이오니아 해]]에서 시라쿠사의 패권을 확보하길 원했기에, 그를 왕위에 복귀시키고 에페이로스를 시라쿠사의 영향권으로 삼기로 마음먹었다. 대 디오니시오스는 2,000명의 그리스 호플리테스와 500명의 기병대를 파견하고, 일리리아 통치자 바르딜로스의 군대와 합세한 뒤 몰로시아를 공격했다. 몰로시아 전체가 약탈당했고, 15,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스파르타 왕 [[아게실라오스 2세]]가 개입하여 테살리아, 마케도니아, 몰로시아와 연합해 일리리아군을 격파했다. 그러나 그는 시라쿠사의 후원에 힘입어 복위할 수 있었다. 알케타스 1세는 아테네의 정치가이자 군인인 테모데오스와 친분을 다졌고, [[코르푸|코르기라]], 케팔리아, 아카르나니아가 [[델로스 동맹]]에 가입했을 때 그 역시 가담했으며, 아버지 타르히파스의 친 아테네 정책을 지속했다. 한 번은 티모테오스가 반역 혐의로 법정에 선 적이 있었다. 그는 테살리아의 통치자인 이아손과 함께 아테네로 달려가 법정에서 티모테오스를 변호하여 무죄 판결에 기여했다. 기원전 370년 알케타스 1세가 사망한 뒤 두 아들 '''[[네오프톨레모스 1세]]와 '''[[아리바스(에페이로스)|아리바스]]'''가 왕위를 놓고 분쟁한 끝에 왕국을 분할하여 공동 통치하기로 합의했다. 기원전 360년 네오프톨레모스 1세가 사망한 뒤 아리바스가 단독 군주로 등극했다. 이 무렵, 일리리아 통치자 바르딜로스가 몰로시아를 공격했다. 아리바스는 자국의 군사력으로는 당해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책략을 쓰기로 했다. 그는 몰로시아를 [[아이톨리아 동맹]]에 양도할 거라는 소문을 퍼뜨린 뒤 병사들을 이끌고 매복했다. 일리리아인들은 아이톨리아 동맹의 개입을 두려워해 약탈물을 챙기고 돌아가다가 매복한 적에게 급습되어 막심한 피해를 입고 패주했다. 아리바스는 형제 네오프톨레모스 1세의 딸 트로아스와 결혼하여 [[알케타스 2세(에페이로스)|알케타스 2세]]와 [[아이아키데스]]를 낳았다. 한편 네오프톨레모스 1세에게는 트로아스 외에 [[알렉산드로스 1세 에페이로스|알렉산드로스 1세]]와 [[올림피아스]] 남매도 있었다. 올림피아스는 [[마케도니아 왕국]]의 군주 [[필리포스 2세]]와 결혼하여 [[알렉산드로스 3세]]를 낳았다. 그는 이 결혼을 지지했지만, 필리포스 2세가 아내의 남자 형제를 왕으로 세우는 게 이득이라고 판단하면서 상황이 위태로워졌다. 기원전 350년 필리포스 2세의 압박에 굴복하여 알렉산드로스 1세를 공동 왕으로 세웠다. 기원전 342년 필리포스 2세의 지원을 받은 알렉산드로스 1세에 의해 축출되어 해외로 망명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